말씀

이렇게 사랑하자

새예루살렘 2008. 6. 23. 11:28
이렇게 사랑하자

   “내가 잘찌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 열어다고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아5:2,8절)


   아가서는 주님과 성도간의 진한 사랑을 노래한다(song of song)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아가서의 수준까지 가야 한다. ‘나의 완전한 자야’ 사랑은 법이 없다. 사랑은 하나 되는 것, 서로 바라는 것이 없으니 언제나 완전하다. 천국은 사랑의 세계이다. 사랑이 있고 없고가 모든 환경의 호 불호를 만든다. 지하 감옥에서도 사랑만 있다면 살만하다. 그러나 호화궁전에도 사랑이 없으면 삭막하다. 주님과 사랑이 맺어지는 곳은 천국, 지금의 천국은 우리의 믿음이며 장래천국은 우리의 소망이다.


    그럼 진정한 사랑의 표현은? 사람들은 희생이나 손해를 감수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그 자체로 기쁨도 되고 병도 된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 사랑은 조건이 아니기에... ‘내가 잘찌라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잠자는 것도 아까워 사모하는 마음을 깨워놓고 잔다. 실제로 주님은 찾아오셔 두드리기도 하신다(계3:20) 그러다가 이제 그 사랑을 내가 찾는다(8절)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라’ 구하고 찾고 두드리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라. 나는 간혹 주님께 이런 고백을 한다. ‘주님 제게 임하십시오 아니면 제가 쳐들어가겠습니다’ 왜? 그 분이 내게 오라고 하셨기에...


    우리의 기도는 주님을 기다리고 찾는 자세여야 한다. 만약 그 분과 조건이 아니면 사랑의 관계이다. 지난날은 어떤 조건 때문에 주님을 찾았지만 이젠 사랑하므로 주님을 기다리고 찾는다. 그러기에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한다. ‘내 사랑 가운데에 거하라’ 새 언약의 사랑이다. 그 안에서 내 살과 내 피를 마셔라. 내 뼈요 내 살이라고 한 아담처럼 주님이 ‘내 살과 내 피다’라고 하실 때까지 그 사랑 안에 거하라. 보혈로 몸값을 지불하시고, 새 언약 안에서 생명 주시는 진한 사랑, 우리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하사 자신의 기쁘신 소원을 이루시는 사랑을 받고 나면 상사병(8절, 시27:4)의 고백이 저절로 나온다.


    구원이란 주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심은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하심이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정상적인 인간상이다. 사랑하는 만족감으로 하나님과 관계, 그 다음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이다. 주님을 사랑하고 있으면 누가 나더러 지옥 간다고 해도 나와는 상관없다. 아버지가 화가 나서 ‘너, 내 자식 아냐’ 하면 자식은 ‘그러면 아버지가 손핼 텐데’ 한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심을 알고 믿고 시인하라. 사랑엔 피곤함이 없다. 상쾌하다. 그러나 안 보이면 병이 된다. 그러나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6절) 그 분의 사랑의 음성이 들려 올 때에 나는 나를 완전히 잊어버린다. 우리 이렇게 사랑하며 살다가자.

카페 이름 : 쓰리엘월드미션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3lmission
카페 소개 :  진리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카페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진리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는 공간으로 함께 꾸며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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