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나의 표적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것이 없나니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눅11:29-30절)
다윗 왕 이후 부터 이스라엘의 국력은 급속도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다윗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는 왕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을 가진 선지자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적과 기사의 표적의 선지자 엘리야나 엘리사를 세우셨다. 말씀을 하지 않고 표적을 행하심은 그만큼 패역한 시대라는 뜻이다. 악한 세대이다. 요즘은 어떤가? 과연 하나님이 이 세대와 말씀을 나누고 싶어 하실까? 사람들의 사고가 시장적으로 바뀌어 눈에 보이는 계급장이 그 사람의 존재가치가 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결과도 뭔가를 보여줘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공산주의의 유물론보다 실용적인 자본주의의 유물론이 더 무섭다. 하나님을 빼버린 자본주의는 결국 바벨탑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신앙도 이제 실용주의이다. 하나님더러 현물가치가 될 것이나 아니면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것을 보여달라고 조른다. 교회가 이에 부응을 해서 별난 짓들을 다 하고 있다.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쓴다. 가관이다. 악한세대라는 증거이다. 그러나 우리가 보여 줄 것은 없다. 다만 요나가 삼일을 물고기 배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것과 같은 표적외엔 아무것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삼일 만에 다시 사시므로 육신으로 오신 그 분이 부활의 영체가 되신 것 같이 우리도 이 삼일의 표적을 보이는 길 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다시스로 가던 요나가 이 삼일의 과정을 통해 니느웨로 갔다. 확실한 인생의 방향 전환이다. 우리는 이 삼일의 길을 예수그리스도와 그 분이 하신 일을 믿고 세례를 받으므로 따라 왔다. 이제 할 일을 이 삼일 길의 의미와 그 능력을 구해야 한다. 바울처럼 주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의 이 삼일의 오묘한 섭리에 참예해야 한다(빌3:10)
진리는 모르지만 영을 좇아 뭔가를 보기 위해 쭈그리고 앉아 관상의 기도를 하는 사람의 얼굴에도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좇아 이 삼일 길을 따라 온 진리의 사람들의 심령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지 않겠는가? 사흘 후의 혼인 잔치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그 분과 그 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다. 돌 성전을 헐라 하시고 사흘 후에 그 몸을 성전을 만드시고 우리를 그 분 안에, 그 분이 우리 안에 계시므로 우리 안에 그 분의 성전을 준공하신 그리스도이시다. 이 악한 세대에 요나의 표적을 보이시려고 우리를 이 삼일의 기막힌 표적의 잔치로 초청을 하셨다. 그 분이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다시 사심의 이 삼일을 지나 모든 사람들에게 부활과 생명의 표적을 보였듯이 우리 또한 그 분으로 말미암아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드러내는 예표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카페 이름 : 쓰리엘월드미션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3lmission 카페 소개 : 진리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카페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셔서 진리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는 공간으로 함께 꾸며가십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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