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바람의 언덕' 풍차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거제에 가면 맘에 드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여차해변. 비포장도로에서 바라본 병대도, 소매물도가 일품이거든요. 이 절벽길이 포장이 되지 않은 것에 저는 거제시민들께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몰라요.
또 하나의 볼거리, 해금강 초입의 '바람의 언덕' 그곳에서 바라본 싱그러운 바람은 너무나 상쾌합니다. 부드러운 언덕과 바다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국적불명의 풍차를 세운다고 합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흠모했던 추억 하나가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고운 한복입은 여인네에게 밍크코트를 억지로 입히는 꼴이 됩니다. 모놀 70차 답사때 이 언덕을 산책한 적이 있지요. 동백숲도 산책도 참 즐거웠습니다.
풍차...이것은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꼭 막아야 합니다. 뭘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내버려달라는 겁니다.
더구나 '바람의 언덕'은 거제의 모놀가족 캡틴님이 이름을 지었고, 또 풍차 반대운동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고라 게시판과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서명을 해주시면 큰 힘을 얻을 겁니다.
모놀식구들의 관심이면 이걸 막을 수 있을겁니다.
홈페이지 방문해서 서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1)'아고라' 청원게시판.....클릭하세요.
2)거제시청 홈페이지: '거제시에 바란다'.......클릭하세요.

70차 모놀답사 바람의 언덕에서

저곳에 풍차가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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