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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흑산도 육로기행

새예루살렘 2009. 4.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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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여행편지 #475) 황홀한 흑산도 육로기행 관련제목검색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오후 14시 29분 16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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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여행편지 #475) 황홀한 흑산도 육로기행

 

 

  (이종원의 여행편지 #475) 흑산도 아저씨의 육로기행

 

 

 

 

 

그동안 이상하게도 흑산도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처음 흑산도를 찾아가려고 할 때는 바람때문에 아예 목포에서 배가 뜨지 않았고, 가거도 갈 때나 홍도 갈 때도 이 섬에 들를 기회가 있었는데 급한 볼일이 생겨 눈물을 머금고 지나가야만 했다.  매번 흑산항을 거쳐갈 때마다 상라봉 12굽이길을 애틋하게 바라보면서 입맛만 쩍쩍 다질 수밖에 없었다. 배고픈 강아지 앞에 대롱대롱 매달린 뼉다귀가 바로 나의 흑산도였다.

 

이번에 드디어 기회가 다시 찾아 왔다. 열 일 제쳐놓고 남도행 KTX에 올랐다. 이번마저 놓치면 평생 흑산도를 못 갈 것만 같았다. 흑산항에 들어섰다.  상라리 12굽이길과 반월성을 바라보며 개선장군처럼 예리항에 들어간다......(중략)

 

 

(이종원의 여행편지 #475) 흑산도 육로기행 ....클릭하세요.

 

 

 

 

 굽이길 너머가 흑산도 최고의 항구인 예리항이다.  출어기가 되면 1천 척의 배가 불야성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