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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새예루살렘 2008. 9. 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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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여행편지 #457)너무나 황홀한 그러나 너무나 덜 알려진 추자도 관련제목검색
  2008년 7월 14일 월요일, 오전 08시 50분 44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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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여행편지 #457)너무나 황홀한 그러나 너무나 덜 알려진 추자도

 

 (이종원의 여행편지 #457)  너무나 황홀한 그러나 너무나 덜 알려진 추자도

 

뱃고동 소리에 추자도가 가까이 왔음을 직감하게 된다. 뿌연 해무 속에서 파릇한 섬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두 팔을 벌린 방파제 품에 안기면서 배는 사쁜히 항구에 들어섰다.  큼직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하추자 민박'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번진다. 가수 하춘화와 김추자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섬에 발을 딛기전도 전에  열정과 기교 그리고 편안한 가락의 트롯트 같은 섬임을 알아채렸다. 이모의 손바닥 마냥 두툼하고 어머니의 손끝에 묻어 있는 멸치액젖의 섬 추자도에서 벌써부터 살가운 정이 느껴진다. (중략)

 

 

구름이 엿가락 처럼 휘어 있다.소주 한잔 들이키고 안주로 구름 한점 뽑아 입에 물었다. 왼쪽에 있는 섬은 햇살을 맞아 황금덩어리로 돌변했다.~(중략)

 

  (이종원의 여행편지 #457) 멀지만 가까운 섬-추자도....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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