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헤아릴 가치도 없는 인생

새예루살렘 2008. 9. 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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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오전 04시 23분 20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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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릴 가치도 없는 인생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를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2:22절)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언어의 난무가 자연인간의 존엄성을 부각시키는 기독교식 휴머니즘을 만들었다. 이제 우리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냉정해져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모양이 만들어졌다(창1:26) 그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루신 구원에 의하여 각 사람의 영에 각인이 되도록 고안이 되었다. 따라서 부정모혈로 태어난 인간은 모양만 가지고 있을 뿐 그 형상은 없다. 그리고 지금의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타락한 아담의 모양과 형상이다(창5:3) 이들의 목숨은 바로 호흡이다. 호흡정지가 바로 죽음이라는 말이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건강할 때는 온 몸이 숨을 쉬다가 그 다음에는 가슴으로 숨을 쉬고, 마지막엔 목으로 숨을 쉬다가 숨이 꼴깍하고 넘어간다고 목숨이라 한단다. 그 목숨은 바로 코에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이런 인생은 숫자를 헤아릴 가치조차 없단다. 그래서 그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신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입어 그 분을 영원한 상속으로 받을 수 있는 가능성 안에서 존중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육으로 난 것은 영원히 육체일 뿐이다. 흙으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간다. 그 흙덩어리가 코로 호흡하여 피를 생산하여 살며 지능이 다른 동물보다 더 우수할 뿐이다.


  이런 인간이 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부패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렘17:9) 동물원 사파리에는 맹수들이 너무 많이 먹어 살을 빼는 헬스클럽도 없다. 남을 해치므로 들어갈 감옥도 없다. 거기는 본능의 욕구에 의한 전투만 있을 뿐 인간들만큼 간악하지는 않다. 하나님은 이런 인생을 의지하고 숫자를 헤아리지 말라고 하신다. 또 천한 자도 높은 자도 저울에 달면 한 눈금도 까닥하지 않는 입김보다 더 가볍다고 하신다(시62:9) 그럼에도 시장적인 사고를 안겨 준 실용주의 시대에는 사람이 가진 소유와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는 이 땅에서 성공하기는 힘이 든다. 그 세력이 점점 커져 하나님보다 더 센 존재가 되고 말았다. 이것이 성도에게 있어서 큰 유혹이다.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은 사람(하 아담)이 아니다. 그래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천국시민이 아닌 것이다.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장자의 총회에 참석할 수 없다. 그들을 붙잡고 늘어져봐야 빤짝 사랑 영영 이별이다. 그들은 땅엣 것을 구하고, 자신의 잣대를 따라 율법에 매여 외식을 부린다. 육체를 자랑하고 가난한 자나 연약한 자 위에 군림하고 억압한다. 진리를 거역하고 의의 길을 가는 성도들을 핍박한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맹수라고 표현했다(고전15:32) 십자가의 도는 바로 이런 사람들로부터 보호받는 피난처이다. 십자가 그 너머에 우리의 생명이 있고, 위로와 소망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무리들 속에 옥석이 섞여 있다. 이를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이 무엇을 찾고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세히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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