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초대장.. 가을이 나에게 초대장을 보내왔습니다 꼭 오시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만 그대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만약, 그대가 못 갈 사정이 생기시더라도 죄송하지만 그대의 시간을 훔칠 계획입니다 나뭇잎마다 시화전을 한다는군요 예쁜 잎새에 시를 한편 쓰고 색깔을 넣어서 대지 앞으로 제출한다고 합니다.. 시.... 2007.09.19
[스크랩] 하늘아래 서해대교 하늘아래 서해대교 한 여름 지루한 장마의 끝자락 내려쬐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오락가락라는 사이 오늘은 가시거리가 좋은 맑게 개인 햇살이 드리운다 한시간 반 거리의 서해대교로 차를 몰았다 북쪽으로는 아직도 먹구름으로 호우가 계속되는듯 싶다 하지만 서쪽지방에서 부터 맑은 하늘아래 뭉.. 시.... 2007.09.07
[스크랩] 눈내리는 이미지 모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립고 보고픈 사람아 눈 내리는 날 무작정 걷던 길에서 널 우연히 보았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그 한 사람으로 향해 있기에 한 번쯤은 꼭 만나게 된대 그러면..그러면 말이야 바람 부는 날도 비 오는 날도 아닌 흰 눈이 온통 세상을 덮.. 시.... 2007.09.07
[스크랩] 선생님을 위한 시 한편 당신을 위한 이 내 마음 드리는 한편의 시 입니다 내 신부여 내 사랑이여 시인 서정태 가야 할 시간까지 내가 펼쳐 놓은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인생에서 내게 준 일들 내가 마무리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지만 주어진 환경을 다 사용하여 당신을 위해 받치겠습니다. 당신은 내 사랑 전부.. 시.... 2007.09.07
[스크랩] 아침을 즐겁게 시작하세요 아침을 기분좋게 출발해보세요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작업중의 안전사고는 아침에 기분 나쁜 상태에서 일할 때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장.. 시.... 2007.09.07
[스크랩] 그대가 어찌 알겠습니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소추가 그대가 어찌 알겠습니까 하늘이 울어버릴 것 같은 빈터에 바람이 불어 나의 뇌는 계단처럼 또 그리운 당신을 기억합니다 생각만 해도 저린 가슴 앉지도 서 있지도 못해 자꾸만 으스스 아파 오는데 시간 흐를수록 또렷한 기억으로 숨차 올라 잠 .. 시.... 2007.09.07
작고 하찮은 것이 작고 하찮은 것이 2007/01/16 하얀목련 http://planet.daum.net/yang5540/ilog/5291610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작고 하찮은 것이/안도현 아주 작고 하찮은 것이 내 몸에 들어올 때가 있네 도꼬마리의 까실까실한 씨앗이라든가 내 겨드랑이에 슬쩍 닿는 민석이의 손가락이라든가 잊을 만하.. 시.... 2007.09.07
[스크랩]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외로운 여름과 거짓 꽃이 시들고도 기나긴 세월이 흐를 때, 사랑은 천천히 오는 것 얼어붙은 물 속으로 파고드는 밤하늘의 총총한 별처럼 지그시 송이송이 내려앉는 눈과도 같이. 조용히 천천히 땅 속에 뿌.. 시.... 2007.09.07
[스크랩] 오월의 편지 목요일 오월의편지 > ♣~ 오월의 편지 ~♣ 내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 편지는 당신입니다. 가슴이 슬픈날에도 당신이 만들어준 그리움을 안고 가슴이 환하게 웃는날에도 당신이 남겨준 고독을 안으며 별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속삭이는 별님에게 당신의 안부를 물으며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바.. 시.... 200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