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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는

새예루살렘 2009. 1.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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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월 07일 수요일, 오전 00시 56분 44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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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는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잠15:24절)


   지혜라 하면 자신의 지식이나 정보 또는 적성이나 자질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여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서의 지혜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솔로몬에게 있어서 지혜는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바울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진술합니다(고전1:24)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 곧 하나님의 지혜의 덩어리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성장과정을 묘사하기를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52)라고 기록합니다. 곧 하나님을 아는 지혜란 말입니다. 그래서 그 지혜와 그 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지혜가 음부의 권세 아래 있는 세상에서 하늘로 난 구원의 길을 알게 합니다. 음부는 사망으로 인해 죽은 자들의 수거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고 선언하십니다. 이 순간 베드로는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마16:17) 예수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천국열쇠를 가졌다는 말입니다. 하늘로 향한 생명의 길을 알고 땅에서 풀므로 하늘에서도 풀리게 하는 지혜입니다.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음부의 권세가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닙니다. 다윗은 이 사망과 음부의 권세에서 탈출하기 위해 밤마다 탄식하며 눈물로 침상과 요를 적셨다고 고백합니다(시6:6)   


  사실은 사망이 마귀보다 무서운 존재입니다. 마귀는 미혹하지만 사망은 인간에게 직접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죄가 있는 곳에 즉시 발효되는 사망의 권세를 마귀가 이용해서 음부의 그물에 인간들을 가두어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그러므로 죄인에게는 성령이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무지한 죄인은 생명이 없고 사망의 종이 되어 죽기를 두려워하며 벌서듯이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혜가 없으면 그 음부의 권세를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거기는 어떤 것도 효력이 정지되는 블랙홀과 같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길인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었음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 곧 피와 십자가와 성령의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사람의 기도내용을 제시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얻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마음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바람이 무엇이며, 성도의 기업이 얼마나 충성한가를 알고, 베푸신 능력 곧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이 앉힌 그 힘의 강력을 알기는 원한다’(엡1:17-20)는 내용입니다. 이 지혜로 하나님께로 난 생명 길을 알고 그 안에 있는 무수한 은사를 자기의 것으로 만듭니다. 다윗의 노래로 표현하자면 ‘그리스도가 인생의 총 자본이며, 평생의 소득이며, 장래의 보장’(시16:5)입니다. 현찰이 안 되어서 유감입니다만 지긋지긋한 음부의 권세를 떨치고 자신을 하늘 높이 띄워 날게 하는 지혜입니다. 성령이 성도의 날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지혜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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