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늘에 거하는 자와 땅과 바다

새예루살렘 2008. 11.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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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 02일 일요일, 오전 00시 25분 59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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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거하는 자와 땅과 바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계12:12절)


    주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있는 날이다.

그래서 오래 전에 은근한 내용으로 아침식사로 내 보낸 이 말씀을 보충해서 다시 나누고 싶다.

왜냐하면 거듭난 신자들이 자신이 하늘에 속했는지 땅에 속했는지 모호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 때문이다.

거듭났다는 것은 하늘로부터 오신 그 아들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었다(요3:3절의 관주)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책에 녹명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씀하신다(빌3:20)

국가에 소속이 된 그 나라 국민이 기본적인 권리를 국가에 요구를 하듯 우리 또한 하늘나라에 속했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가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의 주소가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원문은 ‘우리 아버지, 하늘들 안에 계신’ 이다.

하늘이 된 자들 안에 계시는 아버지란 말이다. 하늘을 쳐다보면 호소하듯 하는 기도가 아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의 장막 중앙에서 계시던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시던가? 그것이 하늘의 모형이다.

그와 같이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과 함께 계신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하심과 의와 거룩하게 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기 때문이다(엡2:19) 그리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을 얻는 그 분의 아들이 되었다.


 따라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고 하신다.


   그러나 땅과 바다는 앞으로 닥칠 환난의 격전지이다.

하나님과 사단의 전쟁터이다. 이미 바다 곧 세상은 심판이 되었다.

자연의 하늘과 바다는 서로 생명의 관계가 전혀 없듯 세상은 이미 정죄가 된 곳이다(요16:11) 심판이 확정된 곳이다.

사실 인간이 세상에서 땅으로 올라와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그 하신일과 그 분을 영접해서 하늘에 올라간 자들이 되었다.

이 사실이 믿어지는가?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이 확실하게 믿어지는가? 아니 그렇게 된 것으로 여겨지는가? 참 큰 축복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땅에서 난 인간들이 땅에 세운 성전에서 하늘의 원형성전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재판하고 내어 쫓는다. 그들이 죽일 수 없으니 로마 곧 세상의 힘을 빌려서 죽이기까지 했다. 그것이 십자가의 처형이다.

그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속하시고, 저주의 땅에서 건져 올려 복락의 근원인 하늘에 앉히신 것 때문에 우리는 고맙고도 감격스러운 십자가이지만 엄연히 우리 주님에게는 저주받은 죄인의 사형의 형틀이다.

그만큼 땅에서 난 자들은 하늘로부터 온 그리스도를 그 까닭도 모르고 미워하고 저주했다. 그래서 성도가 이 땅에서 거듭나서 하늘의 비밀을 말하는 순간부터 그리스도와 같은 미움을 받는다.

결국 그들은 공동체에서 축출하려고 애를 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주님이 가시면서 한 예언이다(요15:18-19, 16:1-3)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모르고, 하늘로부터 난 자들을 모른다.

그들은 땅에서 그 선 자리에서 왕 노릇할 궁리만 한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승천하심에 의해 그 분과 함께 하나님 우편에 앉았다(엡2:6)

성경은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그 안에 있는 자들을 사로잡아 올라가셨다고 증거하신다(엡4:8-10)

거듭난 사람은 이 사실이 믿어진다. 이 사실을 믿고 세례를 받으므로 땅에서 난 옛 사람은 죽었고, 이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늘에 속한 자로서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이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아바 아버지로 부른다.

그리고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신령한 은사를 누리고,

신령한 양식과 음료를 마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이며 당연한 요구사항이다.

비록 이 땅에 몸은 남아 있지만 그 영혼의 호적등본은 하늘에 있다.


   그러나 땅에 속한 사람 즉 거듭나는 원리와 진리의 말씀을 받지 못한 사람이나 깨닫지 못한 사람은 이 땅과 바다가 받는 하나님의 재앙을 같이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땅은 사단의 기지이기 때문이다.

장차 쏟아 부으실 대접 재앙도 땅과 바다이다. 하나님은 사단과 짐승과 거짓선지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이 땅에 무시무시한 화를 쏟아 부으실 것이다.

그래서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고 하신다.

마귀와 한 덩어리 곧 한 통속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잘 생각해 보라.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가 쫓겨날 때도 옛 뱀 마귀 사단은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욥기에도 그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 욥을 참소하고 있었다(욥1장)


  그런데 그 사단이 땅으로 내어 쫓겼단다. 이때가 언제겠는가?

만일 하늘에 속한 자라면 계12장의 앞부분과 히9장을 자세히 보면 깨닫고 알 수 있을 것이다. 안 보이면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때와 자신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이 옛 뱀은 용이 되어 바닷가 모래 위에서 해 입은 여자의 남은 자손들과 한판승부를 위해 바닷가 모래 위에 서 있다(계12:17절)


   하나님이 앞으로 이 사단의 집단에게 재앙의 대접으로 융단폭격을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땅과 바다는 전무후무한 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위치와 소속을 분명히 확인할 때이다.

하늘인가? 땅인가? 하늘은 빛과 생명과 사랑의 나라이다.

이 땅은 환난과 곤고가 있고, 재앙의 하나님의 화가 쏟아질 마귀의 나라이다.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속한 자이다.

비록 몸은 아직 땅에 있지만 그 몸까지도 구속을 소망하여 학수고대하고 있다(롬8:18-25절)


   하늘에 속한 자는 빛의 자녀이므로 천사장의 나팔과 함께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깨어서 기다린다.

그러나 땅은 미혹의 세계요 어둠의 세계이다. 거기는 먹고 마시고 시집장가 가고 사고팔고 집짓는 일로 인해 여념이 없다.

동무들을 때리고 주님이 왕 되심을 기롱한다. 하나님을 하늘에 앉혀놓고 땅에서는 그들이 왕 노릇하고자 한다. 


  이 계12:12절 말씀은 계시록의 대표구절이다.

그러므로 계시록 12장의 전체 내용과 히브리서 9장을 깊이 묵상하면서 현재의 절박한 영적상황을 직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