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살아있는 떡

새예루살렘 2008. 10. 17. 17:29
살아있는 떡 관련제목검색
  2008년 10월 13일 월요일, 오전 08시 39분 25초 +0900
 


Daum 카페

 
살아있는 떡

   “나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려 하는 것이니라”(요6:51절)


   구약의 성소에는 왼편에는 금등대가 오른 편에는 12지파를 상징하는 떡 열두 덩이가 진설되어 있었다.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서 금등대에 비치는 불빛을 받아 그 떡을 먹는다. 이 떡은 하나님 앞에 진설되어 있으나 인간인 제사장이 먹는다. 이것은 성령의 조명에 의한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에게 참예하는 즉 그리스도를 먹는 것의 그림자이다. 세상에 어느 종교가 하나님이 ‘내 살을 먹으라’ 하면서 떡을 떼어 주시는 실습을 통해 실제로 자신의 몸 곧 영과 생명을 나누어주는 종교가 있는가? 단언하건대 없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주신다.


   그 분은 우리의 대속물이면서 생명의 말씀이시다.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죽으심과 다시 사심의 위대한 역사에 우리를 참예시켜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셨다. 그리고 하나님과 화목시키셨다. 이제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생명의 떡이 되신다. 우리 영혼의 양식이다. 성령은 이를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우리 속에 나타내시며 그 분과 하나 되게 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보증하신다. 고리던지기같이 우리의 믿음을 그분께 바로 맞출 때마다 그리스도는 영혼을 깨우시고 정결하게 하시며 가득하게 채우신다.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하신다. 주린 영혼을 배부르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영과 생명이기 때문에 듣고 또 들으면 믿음이 되고 이 믿음이 우리 안에서 의가 되고 생명이 된다. 기운이다. 힘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와 함께 역사하는 생명의 능력이다. 그 아들 안과 아버지 안에 있는 사실을 성령은 알게 하신다. 이 믿음을 발동시켜 그리스도의 생명의 풍성함을 더 맛볼수록 그 분과의 관계는 견고해진다. 이 시대는 체험의 시대이다. 지식과 정보의 시대가 지나고 감성의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처음엔 영접이란 말씀이 크게 들어와 큰 체험을 했다가 그 다음에 지식으로 우회전할 수도 있다.


   밋밋한 진행이 한참 계속된다. 그러다가 그 지식에 넘치는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면 이 생명의 체험의 단계에 이른다. 이 때 부턴 주께서 나와 동행하신다는 것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체험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 지갑 속에 있는 돈이 실제적인 구매력을 가지고 있듯이 우리 속에 임마누엘하신 그 분은 믿음에 의해 실제적인 생명의 양식이 되신다. 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고기가 아니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산 고기처럼 역동적인 삶을 산다. 이 생명을 맛보는 사람은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는 것을 즐겨한다. 나는 죽노라는 하는 말의 의미를 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안은 바로 죽음과 생명의 체험관이기 때문이다.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인들의 전투준비  (0) 2008.10.17
사나 죽으나 주의 것  (0) 2008.10.17
영혼을 춤추게 하라  (0) 2008.10.17
그 아들에 입 맞추라  (0) 2008.09.30
하나님의 믿음을 가져라  (0)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