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놀과 정수 76차 보은/상주답사) #1 보은
신라통일의 원동력...삼년산성을 시작으로 76차 답사가 시작됩니다.
삼년산성의 바람을 쐬며 맵시님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아~ 좋다...
나..지금부터 모놀 최고의 모델을 소개합니다.
부산에서 오신 골수회원 레오님
머리 경남 남해에서 오신 남해대교님.
모놀사랑 둘째가라면 서럽겠지요. 버스를 타려고 일부러 서울까지 왔건만 차를 가져오신 머식이님이 졸까봐 기꺼이 승용차에 타신 남해대교님...의리파여요.
풍요로운 가을들녁을 만끽합니다.
좌로부터 팔색조, 덜깬주님, 애플맘,해피맘, 양말공장, 여왕의 땅
어라...닉네임이 여왕의 땅이라..삼년산성에서 보이는 땅이 혹시?
처음 오신 애플맘님은 참 멋져요.
풍경을 정말 사랑하는 분입니다. 어루만지고 즐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커플티를 입고 온 대장 딸~ 정수와 비움님.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지요.
포니님과 안단테님
59차 직지사 답사를 필두로 76차 보은답사까지...18차 연속안타를 친 포니님...정말 놀라운 기록입니다. 다음달 77차 답사를 가지 못해 애석해 하고 있어요. ^^
안단테님은 모놀의 공식 모델이 되야겠어요. 다소곳이 미소 짓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천년 5백년전의 흔적을 어루만지며....5천년 역사의 주춧돌입니다.
이 높은 곳을 어떻게 올라가..철옹성입니다.
이 철옹성에 어울리는 A급 모델-들바람님.
기대면 무너질 것 같아요.
^^
다음 일정지는 임한리 소나무숲. 보은의 자랑거리인 솔숲산책.
조아,노자님 가족나들이~미니공주가 얼마나 자랐는지..닉을 바꿔야겠어요.
늘 행복하고 소중한 가족 되길 기도합니다.
소나무 숲보다 지압에 더 관심이... 참..양말공장님은 모놀식구들을 위해 팔목보호대 80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지난번에는 양말을 주시더니...다음엔 복대를 ....^^
소나무화 호흡하는 애플맘. 바지가 사과색깔이네. 홍옥
내 딸이지만 정말 착하고 귀여운 센데렐라 정수.
"정수야 사랑해 "
소나무만 이뻐하면 안되겠지요. 해바라기에게도 눈길을... 저멀리 교회탑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 일정지는 원정리 느티나무.
1년중 곡식이 노랗게 물들 때가 가장 아름다워요.
감수성 예민한 모놀 아줌마들이 이 멋진 장면을 보고 어떻게 했을까요?
아이들 처럼 나무를 향해 달려갑니다.
맑고 예쁜 마음을 솔직하게 표출한 모습이 참 보기 좋지요.
대장이 올라갔으면 가자 부러질까봐 불안했을텐데....역시...아이들은 어울려요.
어라...똥구랑땡 봐라.
복부가격을 당한 맵시님
이 사진 참 맘에 들어요. 농촌의 서정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서요.
허수아비 포즈
남해대교님 표정 참 순박하고 좋아요.
삼나무님과 양말공장님.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는지 엿듣고 싶어요.
노아님과 들바람님의 파안대소 그리고 사색을 즐기는 길바트님과 묘한 대조.
영화촬영하는 것 같아요.. 스텝진 보셔요.
노란 색감 참 곱지요.
이 순간만은 천국입니다. 연태기야..너 하기 싫냐?
만세
세월이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여정은 시공을 초월한 세월여행이네요.
그리고 또다른 미래를 향해 걷습니다.
뚜벅뚜벅~ 사쁜사쁜~
며칠 있으면 누런 곡식을 수확하겠지요.
가을지나
겨울이 오면 다시 눈이 덮힐테고....
봄꽃이 피면 ....새소리가 이어지고...
그렇게 세월은 멈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느티나무는 그런 모습을 300번을 넘게 지켜보았겠지요.
꿈을 먹고 자란 느티나무가 이렇게 커졌어요.
보은에서 야트마한 고개 하나 넘으니 상주땅이 나옵니다.
화동면 선교리..예전에 접근하기 힘든 곳인데 ...고속도로가 생겨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오염되지 않는 곳에 모놀가족 단지님이 사십니다.
100만불짜리 숲속에서 바비큐파티를 하려고 했는데....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애...마을 창고로 옮겼습니다. 모놀식구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반찬도 나르고, 상도 나르고..바베쿠 통까지...수녀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 주셨는데...그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단지님표 된장에 잘 숙성시켜 숯불이 구었는데....꿀맛~
너무 배가 고파서.
현미밥....청정나물과 채소
브니...원래 대장 강아지였는데...하도 말썸을 부려 단지께 줘 버렸습니다.
지금은 호강하고 있어요.
비가 멈추가 포도밭으로 갔습니다. 도보로 10분..마을길 휘감아 가는 길이 참 예쁘더이다.
가위를 챙기고 포도를 따려는 순간. 비가 쏟아지는 겁니다. 기상청 말 믿다가 큰 코다쳤어요. 비가 온다는 예보만 있어도 우산을 준비할텐데...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거의 20일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가 오늘 꿀맛같은 단비가 내려 가뭄 해소했다고 하니..... 비놀이라고 놀려도 좋아요.....바가와서 만인들이 행복하다면 모놀식구들은 기꺼이 비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포도를 하나도 따지 않았더군요.
휘리릭님은 포도맛이 첫사랑같은 맛이라고 하네요.
새큼달콤...짜릿...
예전 딸기밭이나 포도밭에서 연인들이 사라지는 걸 종종 본 적이 있는데.....
애플맘 부부는 이렇게 포도도 따고 사랑도 따고 있어요.
오매 부러운거~~
부자가 여찌나 포도를 많이 떠던지...일당 줘야되요.
좋군님..두 아들
시큼 새콤 달콤
실컷 먹었어요.
차를 동원해 밭에서 간신히 돌아왔습니다. 급히 창고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콘서트장에서 떡메치기도...
레크레이션도 하고...노래도 듣고..특히 정수 댄스까지...
면장님깨서 오셨습니다.
면장. 그러면 나이가 지긋이 들고..그럴줄 알았더니..젊고 예쁜 여성분이라 깜짝 놀랐어요.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저의 음식 준비하느라고 도와주셨습니다.
농촌과 도심의 행복한 만남 ...그 현장을 보고 싶어합니다.
화동 면장님 화이팅.
스님이 반주하시고 토끼여행님, 작은사랑님이 카톨릭 성가를 부릅니다.
묘한 어울림.
정수가 브니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천연 기념물 화서반송에서... 백두 대간이 어어집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면서 모놀의 76차 답사도 마치게 되었습니다.
미돌 좋군 부부의 아들...빨리 인사해.
아듀...다음달 양양 구룡령옛길 단풍놀이에서 뵙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놀식구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저희를 초대해주신 단지님 단지짝님 그리고 점심을 준비해주신 선교리 마을분,
면장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선물로 오이지까지 받았습니다.
김밥 50인분을 준비해주신 아나수나문, 팔목보호대 80개를 기증해주신 양말공장님., 손수 만든 나무 핸드폰 고리 20여개를 준비해주신 달새님, 이쑤시개 지갑 80개를 준비해주신 토끼여행님...그 다음 기억을 못하겠네요. 피아노 반주해 주신 법명스님...흥겨운 콘서트를 위해 장기자랑을 준비해주신 모놀식구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그럼..다음 답사때까지 건강하셔요.
충성~~
(76차 모놀답사) 모놀식구들이 쓴 답사후기...클릭하세요.
(동영상) 비 맞으면서 포도 따보셨나요? 단지님댁 포도따기....클릭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