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로도 딱~좋은 해투 정호근의 고소한콩부침
안녕하세요~~ 한주를 시작하면 날짜는 잘도 가는듯 합니다 님들~오늘도 기분좋은 출발 하셨는지요 아름다운 가을이기에 어디를 둘러봐도 자연의 신비함에 기분좋아 집니다 오늘은 지난번 방송보면서 그맛이 궁금해 만들어본... 브런치로도 일품인 해투 정호근의 콩부침을 포스팅 해 봅니다
검은콩가루는 남편 때문에 매번 해서 식탁위에 놓지만...
메주콩은 울집에선 좀 귀한 몸인데...
마침 몇일전 아는 언니가 농사지은 것이라며
메주콩을 주었기에 그 맛도 궁금하고 몸에도 좋을것 같아
얼른 이콩을 물에 담가 콩부침을 해 보려 합니다
콩은 폐경기 여성들의 노화방지와 갱년기 장애 개선을 위해서
쓰이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활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몸속의 노페물을 노출시키는 해독작용을 한다
피부콜라겐의 활성을 돕는 여러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다이어트에좋다
단백질이 풍부해 탈모예방과 푸석거리는 머리결에도 좋다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인 검은콩은 비타민과 칼슘 인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두뇌 발달을 돕고 치매를 예방해 준다
위암 예방에도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는 콩 입니다
자~그럼 해투에서 정호근이 보여준 장인의 맛을 찾아서 지금바로 출발 합니다
재료:콩2컵.찹쌀가루4스푼.감자전분1/2스푼.청양고추1개.홍고추1개. 양념장2스푼.소금1꼬집.카놀라유...
먼저 콩을 2~3번씻어 물에 4~5시간 불려주고... 불려진 콩은 두손으로 만지작거려 껍질을 대충 벗겨주고 갈아 줄거니까 껍질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콩은 물조금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휘리릭 갈아주고.. 너무 곱게 갈면 씹히는게 없기에 대충 갈아주고.. 콩 갈은것에 찹쌀가루 감자전분 소금 넣어 반죽을 해주고 이때 따로 물을 넣지않아도 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적당히 다져서..
반죽에 섞어 주었어요
해투에서는 마지막에 고추를 올려 주던데
저는 그냥 편하게 반죽에 고추를 넣었어요
잘 반죽된 것을 달아오른팬에 카놀라유를 조금 두른후 한수저씩 떠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됩니다 양념장은 다른것 하려고 만들어 둔것을 조금들어 소스로 사용했어요
노릇하게 부쳐내어 접시에 담아내면...
브런치로도 일품인 해투 정호근의 콩부침 이
완성 되었습니다
저는 좀 도톰하게 부쳐 주었어요
요거 간식으로도 안주로도...
또 브런치로도 일품이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매콤함 까지 더해준 맛...음~~
부드럽기 까지하니...완전 별미 입니다
정호근이 장인의 손맛 운운할만 하네요
저는 요렇게 고추까지 다 썰어넣고 쉽게 부쳐서
이웃 지인들과 브런치로 먹었는데..
모두들 반응이 참 좋았지요
커피와 먹어도 우유나 다른 차와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뭐~~비 오는 날이라면~~
막걸리한잔 곁들여도 넘 좋을것 같지요~ㅎㅎ
그리고 요 콩부침 담은 도자그릇은
일요일 이천 도자비엔날레 에서 업어온 것입니다
방향에 따라 불빛에 따라 조금씩 생이 달리 보이는게
맘에 꼭 드네요
어제 표고버섯밥 담은 도자기도 같이 사온 것이지요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수다도 떨기좋고
맛도 영양도 좋은 콩부침 이었답니다
두부를 갈아서는 자주 전을 부치는데...
그 맛과는 또다른 진~한 고소함이 느껴 지네요
반 남겨 둔것으로 딸과 남편에게도
맛을 보이면 좋아 할것 같지요~~
아름다운 가을 맘껏 즐기고
하늘도 하루에 한번씩은 올려다 봐 주면서
오늘도 기분좋고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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