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소개

인제 아침가리 계곡

새예루살렘 2013. 8. 6. 11:01
(133차 정기답사) 아침가리답사 사진 구경하세요

 

(133차 정기답사사진)내가 꿈꾸는 그 곳. 모놀식구 인제 아침가리 계곡을 거닐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3년 7월 20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놀식구 52명이 함께 했습니다. 솔직히 산악인들이 주 트레킹코스인 아침가리를 모놀식구들이 걸을 수 있을까, 산길도 험한데 물길을 걷는 것은 두배나 더 힘이 들거든요. 일은 벌려놓고 내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며칠째 폭우가 쏟아져 물이 얼마나 깊은지 가늠이 되지 않아 인제군청에 전화를 걸었더니 통제는 하지 않지만 들어가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경동 마을만이라도 둘러보겠다는 심정으로 고개를 넘었습니다.

 

그런데 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날씨나 수량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금요일에 비가 내리지 않아 그나마 물이 많이 빠졌고 햇볕이 쨍해서 물에 들어가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은 물이 많았고, 일요일은 비가 내렸고 오늘 월요일은 폭우가 쏟아지네요. 그러고보니 딱 토요일 하루만 아침가리의 문이 열린 겁니다.

 

물길트레킹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간은 7월, 8월 딱 2달입니다. 그 이외에는 물이 차가워 들어갈 수 없답니다. 여름이 가기 전 꼭 한번 가셔요. 때묻지 않는 원시의 계곡에 흠뻑 빠져보셔요.

 

즐거웠던 아침가리 사진 구경하실 분은 아래 클릭하세요.

 

 

133차 아침가리답사 사진....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