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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의 영광

새예루살렘 2009. 4. 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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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오전 08시 53분 30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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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의 영광

  “이 말씀을 하신 후 팔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눅9:28-29절)


  여섯째 날에서 안식일 날 다음 날 곧 팔 일, 이 3일 사이에 일어난 변화는 가히 기적입니다. 임마누엘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진입로가 열리고 죄 사함과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별세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은 마태와 마가는 여섯 째날(마17장, 막9장)이라고 말하고 누가는 팔일쯤 후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는 ‘이 모든 날 마지막’ 또는 ‘오늘 날’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해와 달과 별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반복되는 이 7일의 주기를 따라 돌아야 하지만 우리의 영은 거듭나서 부활의 영광의 날인 8일의 영광을 보며 사는 것입니다.


   바로 별세의 날을 우리는 육신의 날과 겹쳐서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를 두고 진리를 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 하늘의 양식을 먹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 천국을 침노한다, 별세의 영광을 본다 등등의 표현을 하게 됩니다. 육신은 영과 혼을 담는 그릇이어서 그 육신의 환경과 사정에 따라 영혼이 신음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의 영은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을 얻었으므로 이 8일의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과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하신 의미이며 목적입니다.


  오늘 날, 별세의 영광을 보는 날 이 8일은 눈에 보이는 사물의 날이 아니라 영의 세계의 날입니다. 안식일 날만 제사를 드리던 제도를 언제 어디서나 성령과 진리로 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개혁한 날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날이지만 일월화수목금토의 7일보다 더 확실하게 존재하는 부활의 날, 변화의 날, 영광의 광채가 비취는 날입니다. 우리는 어느 복음송을 이렇게 부릅니다. ‘하늘 영광 보여주며 날 오라하네’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이 8일의 광채가 나는 영광의 모습을 먼저 보여 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8일의 별세의 영광을 보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열등한 자들이 될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이 중표 목사님이 이 별세에 대해 열심히 외치다가 육신의 연약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만 일찍 별세하셨습니다. 나는 그 분의 교회에서 지금까지 그 분이 전한 복음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 분을 일본에서 딱 한 번 만난 일 밖에 없지만 이 별세란 말에 크게 공감을 했습니다. 다만 그 별세의 체험에 대한 진리의 지식은 서로 다소 다릅니다. 십자가의 너머 6일을 지나 8일 째의 날, 성령이 오시어 진리를 알게 하시고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 비록 우리의 육신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7일을 뱅뱅 돌지만 이 8일의 별세의 영광의 광채가 날마다 심령을 비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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