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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읍성

새예루살렘 2009. 1. 19. 15:48
(이종원의 여행편지 #472) 雪國에 초대합니다. 고창읍성 관련제목검색
  2009년 1월 16일 금요일, 오전 08시 26분 04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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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여행편지 #472) 雪國에 초대합니다. 고창읍성

 

  (이종원의 여행편지 #472) 雪國에 초대합니다. 고창읍성

 

시간이 없었다. 아니 시간은 많은데 날씨가 기다려주지 않는다. 더 이상 지체하다가는 눈이 녹아버릴 것이다. 매일 있는 풍경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조급하다. 지난번 TV에서 보았던 '북극의 눈물' 편 고래사냥을 마치고 귀향하는 에스키모 심정이랄까. 이들도 눈이 녹으면 썰매를 끌고 갈수 없기 때문이다.

어찌 이런 청명한 날씨를 주셨을까? 파랑과 하양의 절묘한 조화에 감동은 커진다. 성안에 들어섰더니 관광객이 하나도 없다.

"고창사람들은 뭐해요. 이런 황홀한 풍경을 안보고....."
"매일 눈 치워봐요. 이런 게 눈에 들어오나"
. ..... (중략)

 

(여행편지 #472) 고창 선운사 설경사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