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은혜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새예루살렘 2008. 11.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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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오전 03시 23분 34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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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1:17절)


    원리가 없으면 적용이 없고, 교리가 없으면 하나님의 교훈에 대한 행함이 나타날 수 없다. 그래서 성경을 바로 해석하고 난 다음에 그 말씀을 내게 적용을 해야 신앙의 진보가 있다. 이런 영적인 원리가 없으면 인간은 축제의 동물이라 금방 정서적인 기쁨의 잔치로 달려가고 만다. 그게 바로 모세가 없는 사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춤과 노래잔치를 벌린 시내산 밑의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엿 볼 수 있다. 모세를 기다리다 불안해 그러긴 했지만 어쩌면 그들은 매사에 하나님의 원리원칙을 들이댄 모세를 부담스러운 존재로 봤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구원에 대한 관점을 율법과 은혜로만 나누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양쪽으로 한 쪽은 율법의 행위, 다른 한 쪽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의 세계로 간단하게 형성시키려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대속의 은혜로 율법의 종으로부터 진정한 해방은 진리를 통해 그 은혜가 비로소 실제의 은혜가 된다. 진리는 참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실제화하는 원리이다.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는 진리의 영이시다. 그래서 신앙을 즐기려는 서정적인 자세에서 자신의 구원의 위치와 소속,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더 얻어낼 수 있는 자격, 그리고 그 진리를 따라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자신을 이동시킬 수 있는 서정적인 믿음의 비밀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아침마다 드리는 글을 아주 짧은 멘토로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고 싶을 때도 많으나 그렇게 하면 무엇이든지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뒤 따라 올 공허와 혼돈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매일의 글 속에 믿음의 원리를 꼭 포함시키는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글이 길어진다.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말씀육신이 되어야만 비로소 독생자의 영광을 본다고 말하고, 은혜위에 은혜가 넘치는데 까지 우리를 끌고나간다. 그 다음에 나온 말씀이 바로 오늘의 말씀이다. ‘은혜와 진리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진리의 불가불리이다.


   이 사실을 상기하자. 은혜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므로 이 은혜를 각자의 것으로 만든다. 그래서 아버지 품안에 있는 독생하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나타내듯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예수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계심이 만져지는가? 이 분의 이름을 믿음으로 부르자. 이 분이 살아 역사하시도록 우리의 믿음을 발동시키자. 그리고 사신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을 높이고 경배하고 찬양하자. 자신을 내세우는 우상을 버리고 영생을 실제로 나타내시는 진리이신 그리스도가 나를 움직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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