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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터키 이야기 - 카파도키아, 지하도시 데린쿠유

새예루살렘 2013. 6. 28. 17:20

 

카파도키아, 지하도시 데린쿠유

 

 

 

카파도키아 지역에 가면 꼭 들러 봐야 하는 곳중의 한 곳이 바로 지하 도시들 (Underground Cities)이다.

이 지역은 화산석인 응회암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교적 파기가

용이하다.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지하도시가 현재까지 약 36여곳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데린쿠유(Derinkuyu)' '카이마클리 (Kaymakli)'' 마지코이 (Mazikoy)'등이다.

地下都市의 일부는 4000년전인 힛타이트 (Hitite)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가며

기원전 7세기경까지는 사람들이 주로 거주 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평화로운 때에는 지상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적들이 공격을 해오면

가축까지 모두 데리고 지하에서 거주했다고 하는데 수만명이 6개월까지

거주가 가능했다고 한다.

구멍이 숭숭 뚫린 스위스 치즈같이 생긴 구멍 (방) 들로 가득한 지하도시엔

부엌, 물통, 기도실, 가축우리, 포도주 짜는 곳 등등 생활의 흔적이 가득하고

침입자에 대비해서 군데군데 부비트랩, 굴려서 막는 돌문등도 볼 수 있다. 

10Km 나 떨어져 있는 데린쿠유와 카이마클리간에 통로가 있다는 설도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다.

 

데린쿠유의 경우 45분정도 걸리는데 (데린큐유의 의미는 '깊은 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하 20층까지이나 관광객들에겐 8층까지만

공개하고 있다.

계단이 좁고 때로는 거의 몸을 반정도 굽혀야 통행이 가능하고 地下라

서늘하며 어둡기 때문에 노약자나 호흡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닫힌 공간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하 2-3층정도까지만 갔다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지하 8층엔 교회와 큰 방들이 있다.

 

이 마을에 있는 허름한 시골 카페에서 밀전병인 '교스데메'나 터키식 커피를

한잔하는 것도 좋고 시골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국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카파도키아(Cappadocia) - 신이 내린 절경

세상은 놀라운 것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이 사람에 의한 작품이든 자연이 연출한 것이든 간에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 살아가면서 이 경이로운 광경과 마주할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그러나 터키 카파도키아를 보기 전까지 우리는 감탄사를 아껴두어야 한다. 

카파도키아는 터키 중앙의 고원지대를 말한다.

기원전 6세기께 페르시아가 지배하던 때에 생긴 작은 왕국의 이름이기도 하다. 말을 키우던 '말의 땅'이란 뜻을 갖고 있다. 카파도키아의 유명세는 경이로운 자연에서 나온다. 남근 모양의 바위기둥 계곡과 거대한 지하도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자연의 경이와 인간의 종교적 신념이 한데 어우러져 빚은 걸작이 숨겨져 있다.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버섯 모양의 바위들이 고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네브쉐히르 위르굽, 괴뢰메, 우치사르 등 남한의 4분의1 크기(2만5000㎢)의 땅이 우후죽순 격으로 솟은 버섯바위들로 채워져 있다.

 

 

이 기묘한 바위들은 화산과 비바람에 의해 형성됐다.

카파도키아는 300만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화산재가 고원지대에 두툼하게 쌓여 응회암층을 형성했다. 이 응회암층은 단단하지 못했다. 오랜 세월 지하수와 비바람에 침식되면서 무른 부위는 깎여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살아남아 지금같은 버섯이나 죽순모양의 기암군이 형성됐다.

 

파샤바의 세 쌍둥이 버섯바위

 

그러나 인간은 자연이 연출한 신기한 형상에 한 가지 기이를 더 보탰다.

버섯 모양의 바위에 굴을 파고 들어가 살았던 것이다. 이곳의 버섯바위들은 마치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의 뼈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 구멍들이 모두 인간이 거주했던 흔적이다. 이런 암굴집은 기원전부터 유래가 시작되어 1950년대까지도 사람들이 이 버섯 모양의 집에서 살았다. 카파도키아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의 자연과 문화 복합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카파도키아 동굴유적지 벽화

 

카파도키아 사람들이 암굴을 파고 살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자연적인 요건을 따져보면 바위가 무르다는 것이 큰 이유다. 이곳의 바위는 화산재가 쌓여 만든 응회암이라 쉽게 굴을 팔 수 가 있다. 또 황량한 고원지대라 집을 짓는 데 필요한 나무를 구할 수 없는 것도 한몫을 했다.

 

 

 

 

괴뢰메와 카파도키아는 본래 같은 지역이다.

터키인들은 이 일대를 통틀어 괴뢰메라 부르는데, 옛날 이곳에 카파도키아라는 왕국이 있었기 때문에 카파도키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아나톨리아 중부의 황량한 화산 지대로 선사시대 때부터 화산 활동이 활발하여 화산재가 많이 퇴적되었다. 그리고 그 때 형성된 응회암층이 오랜 세월 비바람에 침식되면서 버섯이나 죽순 모양의 기암이 되었다.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신비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은 터키 기독교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아랍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기독교도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6세기 후반 이슬람 왕조의 침공을 받게 되자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카파도키아 (옛지명)  [Cappadocia]

아나톨리아 중동부를 일컫는 고대 지명.

 

타우루스 산맥 북쪽의 고원에 있었던 카파도키아는 로마의 동맹국이자 속국이며 나중에는 로마의 속주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카파도키아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BC 6세기의 문헌이다. 그당시 카파도키아에서는 봉건세력이 페르시아 사트라프(총독)의 지배를 받았고, 조로아스터교가 널리 퍼져 있었다. 이 지역은 로마에 점령당할 때까지 페르시아의 성격을 유지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카파도키아를 우회했지만, 페르디카스 장군이 이끄는 부대를 이 지역으로 파견했다(BC 322). 카파도키아는 BC 190년에 로마가 마그네시아에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셀레우코스 왕조의 세력권에 포함되어 있었다.

로마가 승리한 뒤 이 지역은 BC 1세기에 폰투스 왕국과 아르메니아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로마에 충성을 바쳤다. 17년에 티베리우스가 이 지역을 병합할 때까지 로마의 속국으로 남아 있었던 카파도키아는 타우루스 산맥의 전략적 통로를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11세기까지 동로마 제국의 보루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神이 내린 절경-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Cappadocia, Kapadokya)'란페르시아어 '카트파두키아'에서 유래한 말로 '좋은 말들의 땅'이라는 뜻이다.카파도키아는 지도에 나오는 도시명이 아니고,터키(Turkey)의 수도인 앙카라(Ankara)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아나톨리아(Anatolia) 고원의 남동부 일대를 말하는데,동쪽 카이세리(Kayseri)부터 서쪽의 악사라이(Aksaray), 북쪽의 하치벡타쉬(Hacibektas),그리고 남쪽의 니그데(Nigde) 까지 매우 광할한 구역이다. 

아나톨리아 고원은 해발고도 800∼1200m인 분지형 고원으로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져서결국 아르메니아(Armenia)고원으로 이어지는 매우 광대한 지역이다.

 

 

 

카파도키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신이 만든 예술의 경지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터키 최고의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마치 동화 속에서 볼 수 있음직한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드넓은 계곡지대에서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터키의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북적거리는 시장이나 양파모양의 사원들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대신 원뿔을 엎어놓은 듯한 용암층 바위 속에 마련되어 있는 이 곳 사람들의 터전들을 대할 때 비로소 카파도키아의 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수백만년전 활화산이었던 예르지예스산(3917m)에서 용암이 분출 되면서이곳의 지형이 형성 되었고,오랜 세월 동안 풍화, 침식 작용을 일으켜부드럽고 쉽게 깎이는 응회암지대로 바뀌게 되었다.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이러한 바위를 깎고 동굴을  만들어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생활하였다.

 

 

 

이러한 동굴 주거공간은 많은 잇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우선 그리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데 첫번째 잇점이 있었고,여름에는 더위로부터, 그리고 겨울에는 한파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또한, 적들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고 입구가 높은 곳에 있어서 적들이 쉽게 침입하지 못하게 하였다.그래서 초기 기독교의 박해기에는종교의 탄압을 피해 많은 사람들이 숨어들었고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 중 네브세히르(Nevsehir),윌굽(Urgup),우치사르(Uchisar) 등의 지역에서는높은 언덕에 성을 중심으로 바위를 파내어 주거 단지를 만들었고,괴레메(Goreme)와젤베(Zelve) 지역에서는버섯바위 안을 파서 집을 만들어 생활하였다.그리고, 데린구유(Derinkuyu)에서는지하동굴을 연결하여 거대한 지하도시를 만들어

생활하였다.카파도키아의 거주민들은 자신들의 거주지 이외에도교회와 지성소, 사원들도 만들어냈다.오늘날까지도 카파도키아에는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보존되어 있고,이중 최고 오래된 것은 7세기경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들 교회를 장식하고 있는 그림들은 비잔틴 예술의 보고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유산이다.

 

출처 : 이재성의 人生 이야기
글쓴이 : 재똥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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