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도다”(시112:1-2)
어제 밤에는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담긴 사실에 대한 가르침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꿈이었습니다. 요즘 들어와서 새 언약, 곧 새 계명,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명 때문에 많이 아파한 탓일 겁니다. 성경을 모르는 것이 죄가 될 수는 없어도 그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무지는 죄와 함께 멸망당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영이신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실 수 없으므로 말씀을 주시고 성령을 통해서 그 말씀이 우리의 영에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말씀하시는 그 분 앞에 내시처럼 서서 경외하는 마음으로 받은 말씀을 즐겁게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됩니다.
그러할 때에 ‘할렐루야’를 크게 외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시편적인 복은 하나님의 생명에 관한 복입니다. 이 생명은 서양 사람들은 에너지라 하고, 동양은 기라고 합니다. 이 생명의 기운을 생기라고 부르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이 무엇인가 더 빨리 이해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호연지기’라는 옛말처럼 의로운 사람은 기가 살아있습니다. 죄가 무서운 것은 이 기가 죽어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롬1:17)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의 계명을 묵상하는 믿음위에 의가 임하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내 안에 머물러라 하신 그 분의 계명을 즐겁게 지키는 자, 크게 즐거워하는 자에게 의가 태양처럼 떠오르고 그 다음에는 생명의 기운이 밖으로 뻗칩니다. 그래서 ‘할렐루야’하고 크게 외치게 됩니다. 요즘 들어와서 과연 사람들은 진리의 편이 아니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바닷가의 모래와 같은 편이 훨씬 살기 편리 한가 봅니다. 땅에 소속되었다는 안도감에다 세속의 물거품을 맛보는 스릴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거긴 옛뱀 마귀 사단이 점거하고 인간들을 인질로 농성중인 곳입니다(계12:17)
하루라도 빨리 그리스도 안에 정착이 되어 옥토가 되어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계명을 즐거워하며 마음에 늘 간직해야 합니다(요14:21) 언제나 생명의 기운이 넘쳐흐르며 이런 사람들의 후대가 복을 받습니다. 복음은 의, 의는 성령의 역사, 성령의 역사는 생명의 기운, 찬양과 감사, 평강이 나타납니다. 이런 사람들은 흑암 속에서도 빛으로 나타나고, 세상의 불길한 사건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미 그 분 안에서 견고한 뿌리가 박혔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닻이 그 분께 확실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자손들은 당연히 강성하고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