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를 능하게 하시는 주

새예루살렘 2008. 9. 26. 19:24
별 표시하기
나를 능하게 하시는 주 관련제목검색
  2008년 9월 26일 금요일, 오전 00시 13분 03초 +0900
 


Daum 카페

 
나를 능하게 하시는 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절)


   어느 선교단체의 책자의 수레바퀴 예화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며 ‘옛것(아담 안에 있는 옛 사람)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사람)이 되었다’(고후5:17)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사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는 믿음에 의해 산다’(갈2:20) 두 구절이 중심에 있음은 매우 강력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옛 사람의 청산과 현재 육체의 부정이 진정한 구원이다. 그 곳에 그리스도의 피, 십자가, 그리고 성령께서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살아있는 믿음에 즉각 개입하신다. 119 구급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만약 진리의 복음을 깨우쳤다면 이 두 구절을 다른 성경 말씀의 지원을 받으며 깊이 묵상하기만 하면 마귀가 시비를 걸지 못하는 자유와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목욕하고 나면 좋은 줄은 다 알면서 정작 목욕을 싫어하듯 말씀과 기도의 묵상시간을 싫어한다. 바빠서, 피곤해서, 졸려서 못한다. 드라마 볼 시간은 있어도 자신 안에 구원의 파노라마를 펼칠 시간이 없다. 성령을 너무 탄식하게 한다. 성령으로 하여금  시기가 나게 한다. 나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로 받은 것이 없어서라기보다 받은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못해 가난하고 연약하다고 본다.


   그래서 ‘믿음의 화합’(히4:2)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의 진리의 복음을 반추하고 또 반추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이성을 통해 마음에서 소화가 된 후 영으로 흘러들어간다. 정결하고 강한 영이 되고, 밝고 담대한 영이 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기운이 밖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느낀다. 경건의 능력이다. 이는 투자하는 만큼 맛보는 경건의 유익이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파리한 이유는 하나님의 베푸신 은사(그리스도와 그의 나타나심)를 홀대함이다. 대접하는 자를 대접하시는 것이 기독교의 황금률이다(마7:12)


   하나님은 말씀을 주신 다음에는 믿는 것만큼 역사하신다. 그 분에게는 믿고 사모하는 것만큼 더 좋은 대접은 없다. 기독교인들이 통조림창고에서 깡통을 까먹을 줄 몰라 굶어 죽어가고, 황금단추를 달고도 그 값어치를 몰라 궁색하게 살아가는 꼴이 돼서는 안 된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파악하고 완전이해 해야 한다. 그 분과 일치를 이루고자하는 치열한 영육의 레슬링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겨야 한다. 이기는 만큼 하나님은 상을 주신다. 그 때야 ‘나를 능하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외침이 터져 나온다.     

  

   *** 10월에는 C국 신학교 강의, 그리고 민다나오 잠보앙가 시 지역에 이동병원 버스를 이용한 의료지원,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 등등이 겹쳐져 있습니다. 천수답에 비가 알맞게 내리도록 기도해 주셔요 -쓰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