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홰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새예루살렘 2008. 9.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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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8월 02일 토요일, 오전 07시 36분 03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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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마4:16-17절)


   대한 사람들의 나라가 대한민국이듯이 천국은 하늘의 사람들의 나라이다. 곧 하늘들의 나라이다. 자연이 땅과 하늘이 대칭이 되어있듯이 사람들 중에도 땅에 속한 사람과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갈라져있다(계12:12)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죄와 사망에서 건짐 받음과 함께 이 패역한 세대 곧 땅에 주저앉은 이 시대의 삶의 사고방식에서도 구원 받아야 하는 것이다(행2:40)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다. 그리고 그 분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임마누엘의 영이시다.


   그 분은 하늘에서 오셨고 만물 위에 계신 분이며 만물 가운데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다. 땅에서 난 우리를 거듭나게 하셔서 하늘에 속한 자가 되게 하셨다. 땅들이 하늘들이 되었다. 그렇다면 주님이 여기서 말씀하시는 회개가 무엇인가 알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믿기 시작할 때의 감동을 잃어버리고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진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회개의 잘못에 있다고 본다. 자신이 죄인인 줄 알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뛰어드는 수직적인 회개를 할 때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했었다.


  그 때는 자신이 이 세상에 둥둥 떠다니며 온 세상을 내려다보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신앙을 업무수행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그만 그 벅찬 감동은 사라지고 밋밋하고 냉담한 상태가 계속되고 만다.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도 해 보지만 처음 느낀 그 감동은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하늘에 오르지 않고 땅에서 열심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가 빛이라고 여겨지는 순간부터 그 분을 내 안에 임마누엘로 모시게 된다. 그래서 땅은 어둠에 속했고 하나님은 빛 가운데에 계심을 알게 된다.


  그 때부터 흑암에 앉아 있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아 있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보인다. 그리고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요14:31) 하신 그 분의 말씀이 이해가 된다. 우리는 아직 땅의 소망을 완전히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거기에 주저앉아 있다. 우리의 기도제목을 살펴보라.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문다. 바빠서 시온 산의 장자들의 총회 곧 하늘들의 나라에 참석하지 못한다. 따라서 믿음의 화합이 일어나지 않아 변화가 없다. 하나님의 의가 충만하지 않으니 삶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행동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둠과 사망의 땅에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하늘 곧 빛의 나라로 돌아가는 회개가 여전히 필요한 것이다(요일1:7,9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