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예루살렘
2014. 3. 27. 13:26
(이종원의 여행편지 #609) 별에서 온 그대, 하얼빈 빙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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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여행편지 #609) 별에서 온 그대, 하얼빈 빙등제
(이종원의 여행편지 #609)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사는 별나라는 바로 이 곳, 하얼빈
빙등제
글/사진:이종원

겨울은 추워야 제 맛, 날이 차가워질수록 얼음이 단단해지고 백설의 세계에 빠져야 새 해를 견딜 것 같다. 세계에서 제대로
눈맛(?)을 볼 수 있는 세계 3대 겨울축제는 3곳. 일본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퀘백 윈터 페스티벌과 그리고 하얼빈 빙등제다. 그 역사와
규모면에서 빙등제가 단연 세계 최고다. 불과 한 달 동안 중국인은 물론 홍콩, 대만 등 무려 1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더구나 2014년은 빙등제 50주년을 맞이한다. 중국의 전통 문화와 러시아의 유럽 문화까지 접목이 되었고 또한 중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 덕에 그 규모는 갈수록 커진다. 겨울이 되면 10억 중국인의 시선은 북방의 겨울도시 하얼빈으로 쏠린다. 1월 5일부터 하얼빈 북쪽,
우리네 여의도에 해당하는 태양도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후끈 달아오른다.
'빙등(冰燈)', 즉 '얼음등'을 의미한다. 오후 4시쯤 1,500여채의 궁전에 불이 들어오면 또다른 빛과 얼음의 세계로
바뀐다. 날이 풀리면 이 꿈같은 건물들은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찾아도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빙등제의 매력이다. 즉 영원히
반복되지 않는 동화나라라고 할까.
아내가 밥 먹는 것만큼이나 좋아하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혹시 김수현이 사는 행성은 바로 이 하얼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한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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