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인도양의 꽃)--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374회] 몰디브 - 인도양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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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13년 01월 11일 (토) 오전 09:40 KBS 1TV
◆촬영․글․연출: 하창민PD
산호섬으로 이뤄진 나라, 몰디브
아시아 남부 인도양에 있는 몰디브는 1,192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그 중, 100개가 넘는 섬은 리조트로 꾸며져 있어 세계인들에게 신혼 여행지나 휴양지로 인기가 좋다.
가장 몰디브다운 섬이라 불리는 ‘라무섬’을 찾아보고,
다이버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섬 ‘반얀트리’에서
스노클링 그리고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한다.
또, 몰디브의 수도 ‘말레’와 ‘구라드흐’에서 몰디브 사람들의 전통과 생활 문화를 엿보기로 한다.
베니스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가 말한 ‘인도양의 꽃’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국토의 99%가 바다로 이루어진 나라
천개가 넘는 몰디브의 섬들 중 유인도는 약 200개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도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는 서울의 여의도 정도의 크기다.
하지만, 빼곡하게 들어선 높은 현대식 건물과 다른 섬에 비해 높은 인구밀도는
나라를 대표하는 수도임을 실감케 한다.
이 곳 주민들은 길이 좁아 자동차보다는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유인도, ‘구라드흐’
몰디브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해 살아가는 섬이다.
이곳에서 몰디브 전통 춤이라 말하는 <보두베루>를 즐기고 있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는데,
사실 보두베루는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전통 춤이라고 한다.
과연 몰디브화 시킨 보두베루는 어떤 모습일까?
그들만의 다양한 문화를 배워본다.
몰디브 바다여행
몰디브의 바다는 먹거리가 볼거리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그 이유는 산호와, 그 안에 사는 플랑크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국가 수입의 90% 이상이 관광업이니만큼 몰디브에서는 산호를 훼손하거나
채취하는 것은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늦은 밤, 인적이 없는 밤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형광 빛의 프랑크 톤.
겨우 모래알만한 프랑크 톤의 모습을 담당PD가 수중접사카메라에 담아왔다.
가까이서 만나보는 바다 속 별들은 어떤 모습일까?
이외에도,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수십여 종의 해양생물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바다 여행을 시작한다.
몰디브 쓰레기 섬 ‘틸라푸쉬’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급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몰디브.
그러나 수도 말레에서 서쪽으로 겨우 7km가량 떨어진 곳에는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을 가진 ‘틸라푸쉬 섬’이 있다.
이곳은 1992년 정부가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 섬인데,
관광객들이 두고 간 쓰레기와 배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더 이상은 매립이 불가능할 만큼 쓰레기의 양이 방대한 상태다.
땅이 귀한 나라인 만큼 쓰레기를 태워 나온 재는 단단하게 만들어 또 다른 섬을 만들고 있었다.
매일 악취와 메케한 연기 속에서 몰디브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자연을 대하는 여행자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자.
1월 11일 방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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