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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발디 사계 `겨울` 전악장

새예루살렘 2013. 12. 8. 22:47

 

 

 

 
 

 비발디 사계 '겨울 '

Concerto Grosso for Violin & Orchestra
L'Inverno (Winter) in F minor, RV.297

 

 

 

 

제1악장 Allegro non Molto



눈 속으로 사람이 간다. 추워서 발을 구르다가 뛰어간다.
너무 추워서 이빨이 맞부딪친다.


추운 바람이 이는 겨울 풍경이 공허한 octave 와 5도로 묘사된다.
그런 후 바람을 묘사하는 violin 독주가 나타난다.

 
추워서 발을 구르는 장면이 자주 반복하는 motive 로 나타난다.
tremolo 는 추워서 이들이 부딪치는 소리이다.

 




제2악장 Largo 
 

 
집 밖에서는 찬 비가 들판을 적신다. 그러나 집 안에서는
불길 좋은 화로 곁에서 따스하게 지낸다.

여린 violin 소리가 자장가를 들려준다.
밖에 비가 휘몰아칠 때에 난로 가에서 조용하고 만족한 시간 보내기
(Passar al fuoco I di quieti e contenti /
mentre la pioggia fuor bagna ben cento)

편안함(3화성), 빗방울(pizzicato), 고요함 (viola 의 지속음) 으로
푸근한 겨울 장면이 묘사된다.




제3악장 Allegro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간다. 서두르다가 미끄러져 나뒹군다.
다시 일어나 마구 달린다. 바람 소리가 문틈으로 새어 든다.


얼음을 타는 사람을 묘사하는 독주 violin 이 base 위로 흐른다.
독주 선율은 두려워하듯 느려지기도 하다가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주저앉고 마는 장면을 그린다.

 

그런 후 violin 이 점점 더 능숙하고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빨라지고 뛰는 동작을 보이면서 얼음이
갈라져 벌어지는 장면으로 나아간다. 부드러운 남동풍(scirocco)이
살짝 분 후에 Adria 해의 바람(bora)과 싸움이 벌어진다. 바람들이
싸우는 소리가 음향적 상황을 이루며 음악이 끝난다.




"이것이 겨울이다.
어찌 됐든 겨울은 얼마나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가 !"
이렇게 시는 끝난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행복한동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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