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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땅의 영웅들을 기리며...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Eroica)`

새예루살렘 2011. 9. 14. 20:02

 
Beethoven / Symphony No.3 in Eb major, Op.55 'Eroica' 
 
전악장 연속 듣기: The Concertgebouw Orchestra Amsterdam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개별 악장별 듣기: London Symphony Orchestra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Con. Eugen Jochum (오이겐 요훔)
 


The Concertgebouw Orchestra Amsterdam 
<전악장 연속 듣기>
 

[작곡 배경] 자유의 정신에 불타 민중의 권리를 옹호한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 1827)은, 나폴레옹을 '이상(理想)의 영웅'이라 여겨, 때마침 만들어 둔 「제3번 E f 장조 교향곡」총보 속표지 상에 '보나파르트' 아래에 '루트비히 반 베토벤'이라 적어 헌정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자 베토벤은 크게 실망하여 총보의 속표지를 찢고, 그 후 영웅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 「영웅 교향곡」이라고 적었다.

 

이 교향곡은 1804년에 완성. 이듬해 4월 7일에 공연되었고, 곡은 폰 로보코비츠 후작에게 헌정되었다. 바그너는, 이 네게의 악장을 활동ㆍ비극ㆍ정적의 경지ㆍ사랑이라고 하면서, 참된 베토벤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고 평했다.

  
London Symphony Orchestra  
 
1. Allegro con brio..............18:09

빠른 템포로 활기차게 연주하는 대담한 구상은 힘이 충만돼 있으며,
종횡 무진한 테마의 처리와 다채로운 음악상이 놀랍다는 평을 받고 있다.
 
2. Marche funebre(Adagio assai)...15:58
 
 
위대한 용사를 추모하는 장중한 악장으로 장송행진곡이다.
이 곡은 영웅을 추모하는 것이라기 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생명을 추도하는 것으로 
이들 모든 영웅들을 생각해서 쓴 곡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 


3. Scherzo(Allegro vivace).......05:54
지금까지 교향곡의 제3악장은 미뉴에트를 써야 한다는 공식에서 벗어나
스케르쪼를 넣어 독자적인 특성을 나타냈다.
유머와 익살이 섞여 힘이 차 있으면서도 영웅의 허탈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4. Finale(Allegro molto).........11:47
 
승리의 개가를 연상시키면서 화려한 진행으로 계속되는 악장으로
 발레 음악의 테마를 사용했으면서도 힘차게 연주되는 오케스트라에 의해
장중하게 마무리되는 피날레는 그때까지는 없었던 베토벤만의 독창적인 창안이다.
 
  <이상 각 악장 해설은 세광음악출판사 '최신 명곡해설' 에서 발췌>
 
 

Eugen jochum 오이겐 요훔 (1902-1987, 독일)

 

데뷔 후 뤼베크, 만하임, 뒤스부르크, 베를린 등을 거쳐 1934-49년은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과 함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맡았다.

 

1949-60년은 바이에른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1961-64년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였으며, 그 후는 한때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맡았지만 자유로운 입장에서 객원지휘를 했다. 1977년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로부터 계관지휘자의 칭호를 받았다.

 

남독일의 전통을 이어받아 성실하고 견실한 음악을 만들었으며, 레퍼토리는 넓지 않지만 조형성이 탄탄한 작품을 특히 즐겼다. 그의 특질이 가장 잘 나타난것은 브루크너를 지휘했을 때고, 1982년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제8번 교향곡과 86년 암스트레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의 제7번 교향곡에서는 깊은 감명을 주었다.  <출처: 웹문서>

 
출처 :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글쓴이 : 중년의 미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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