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소개

[스크랩] 순천만(내고향 순천)

새예루살렘 2011. 7. 13. 00:02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갈대밭이 장관이고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해가 질 무렵 찾으면 더욱 감동적이다.
풀어헤친 머리로 하늘을 쓸고 있는 금빛 갈대밭과
그 너머로 일렁이는 황금빛 샛강,
그리고 포구로 들어오는 어선의 모습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갯벌에 배를 드러내고 누운 배는 미동이 없다. 바람이 따스한 위안처럼 갈대숲을 어루만진다.
바람이 불어 갈대가 휘리릭 몸을 흔들면 마음 한구석이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순천만 갈대밭 노을여행   갈때마다 다른모습으로 다가오는
순천만의 황금물결의 속삭임… 영혼을 깨운다
마음의 생채기를 어루만지는 따스한 일몰이 내려앉는 순천만으로 간다.



 

 



 

 

 



 

 

 



 

 

 



 

 

 



 

 

 



 

 

 



 

 

 



 

 

 




 

 

 

 

 

 



 

 



 

 



 

 



 

 



 

 



 

 



 

 



 

 



 

 



 

 



 

 



 

 



 

 



 

 


 

 

 

갈대밭 너머로 지는 붉은해와 만난다. 햇덩이는 수평선 너머로 사라진다.
바람은 차갑지만 마음은 노을의 따뜻한 빛깔처럼 훈훈하다.

노을 앞에서 세상과 내가 오로지 대면하는 순간,
허전한 마음에 바람이 한 움큼 지나간다. 갈대가 눕는다.


 

 



 

 



 

 



 

 

시나브로 시간이 흘러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해떨어지는 시간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노라면
가슴에 맺힌 이런저런 생채기가 치유되는 느낌이다.




 

 

녁 낙조는 바람이 세찬 날 더 붉고 애잔하다.

 

여행지마다 제 철이 있다지만 순천만은 1년 365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한두 번 방문해선 순천만을 다 보고 왔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없는 것이다.

 


 


                                             님은 오시는지

 

 

출처 : 나무밑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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