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일기도-큰환난 중에 만날 피난처이신 아버지

새예루살렘 2009. 6. 20. 14:45
별 표시하기
주일기도 - 큰 환난 중에 만날 피난처이신 아버지 관련제목검색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오전 08시 28분 58초 +0900
 


Daum 카페

 
주일기도 - 큰 환난 중에 만날 피난처이신 아버지

  아버지

지금 이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원수가 누구인지 

모르고 서로 물고 뜯는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이고 있나이다.

땅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변하여 세상의 격랑의 바닷물에

요동하여 거기에 뛰어 들어가고 있나이다.

오직 돈만 신처럼 모시다가 있는 자는 있는 대로

없는 자는 없는 대로의 불안과 불만에 싸여 서로 대립하나이다.


  자본주의의 말로의 현상으로 돈을 사랑하는 마음속에 악이 솟구쳐

부모 자식 간에도 원수가 되고, 형제 친구도 팔아먹는 패륜과 

마약과 섹스의 환락과 광란의 세상이 되어 가고 있나이다.

이 세상의 바다에 의와 공평이 사라지고 큰 광풍이

불어 닥쳐 그 안에서 인간들은 크게 혼돈하고 방황하고 있나이다.


  인간의 사상이 썩고 철학이 혼탁해져 기본적인 인간의 삶의 기준마저

실종이 되어 인간들이 무엇을 붙들고 좇아야 할지를 모르고 있나이다.


  저희는 이제 큰 환난을 만나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칠흑과 같이 어두운 바다 속의 일엽편주와 같이 되었나이다.

큰 물고기는 바다에 허우적대는 자들을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고

공중의 새떼들은 죽은 시체를 쪼아대려고 우글거리고 있나이다.

이틈에 의인이 악인이 되고 악인이 의인이 되는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회의 구조적인 부조리가 만연하고 있나이다.   

  교회마저 참 가치관과 신앙의 중심을 잃어버리고 다수의 의견과

그들의 세력에 의해 이 거친 바다 위에서 표류하고 있나이다.

불안하고 두려움에 질린 의인들의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크게 들리나이다. 


  아버지

이 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며 피난처이신 아버지,

환난의 조상인 야곱의 하나님만이 저희의 유일한 피난처이십니다.

저희는 사람들의 마음이 사납고 냉담하며 돈을 좋아하고 쾌락을 좋아하는

곳으로 다 쫓아가고 세상의 물결은 드세어 우리를 삼키려 든다 할지라도

환난 중에 도우실 만군의 여호와 우리 아버지를 찾고 만나겠나이다.

저희의 도움과 힘이 되시고 피난처와 위로가 되어 주옵소서.


  아버지께서는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의 시내를 흘러 내시고

그 시내에 진리의 영으로 연결된 샛강들을 만드셨나이다.

만물 위에 있는 보좌에 앉으신 아버지의 기쁨이 오직 이 시내와 샛강에 있고

온 땅위에 벌어지고 있는 사상과 이론의 전쟁을 끝내실 지혜와 능력도

그 안에 있음도 알게 하셨나이다.   


  아버지는 만왕의 왕이시며 만군의 주이신 백마를 타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의 원수와 모든 악의 무리들의

무기와 도구들을 그 입의 날 선 검으로 부수고 전쟁을 끝내실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오직 그 분만이 왕 중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재이심을 알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그 이름을 높일 날이 올 것을 믿나이다.


  아버지

만군의 주이시며 전능하신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저희와 함께 계심을 믿고 감사하나이다.

이 큰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굳게 서서

아버지가 계신 성소에 연결된 생명의 시내에 붙은 은혜를 감사하며 

그 샛강의 기능과 역할을 담대하게 이루게 하옵소서.

온 땅의 전쟁을 끝내시고  바다를 평탄하게 하실 아버지께서 모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때까지 저희를 피난처 안에

숨겨주시고, 힘과 도움이 되어 주옵소서.


  만군의 주가 되시고 저희의 생명의 본류가 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기도드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