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만물의 근원 주관 회귀

새예루살렘 2009. 4. 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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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근원 주관 회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11:36절)


   지구에서 공중이나 우주로 올라간 물질은 끝내 지구로 반드시 다시 돌아옵니다. 이와 같이 모든 만물은 귀소본능이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유물사관입니다. 경제가 세계를 주관한다는 사상입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경제문제에만 매달리는 걸 조금 우려를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기독교인임을 표현하며 하나님 주권을 주장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부강한 경제만으로 정치의 초점이 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미국이 청교도 정신을 버리고 ‘꿩 잡것이 매다’ 하는 식의 실용주의를 좇다가 늙어 병든 거대한 공룡의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 시대의 현실 속에서 물질의 종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돈이 없으면 하나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의 가치를 얼마짜리가 되느냐로 가늠하고 있습니다. 연봉이 얼마가 되는가? 이것이 그 사람의 값이요 영광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불행한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의 반대편의 나라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그 다음이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다음이 만물입니다. 만약 인간 위에 만물을 얹으면 음녀 사상이며 사람을 올려  놓으면 바벨론 사상입니다. 사람이든 만물이든 그리스도인 밑에 둬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머리가 되어야지 만물이 머리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러면 사람이 돕니다. 그리스도가 머리가 될 때는 형통이든 불통이든 합력해서 선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생육하고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 곧 왕권 신자가 되는 일에 전심전력을 하십시오. 만물은 만만해 질 때에 다스림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돈 때문에 끙끙대고 있는 자녀들에게 성령이 역사하겠습니까? 자신을 위해서는 펑펑 쓰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잴 것 다 재는 사람의 곳간을 가득 채워 주시겠습니까? 어쩜 우리는 물질의 청지기로 평생을 훈련 받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동탄 지구에 도시개발에 땅이 수용된 지주들에게 토지 보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경계 1호는 자식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부모의 가치관이 자식에게 넘어가고 나니 자식에게 돈 주기가 겁이 난다는 이야깁니다.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생성이 되고 보존 되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까요?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순순히 받아들이도록 하십시다.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의 소품인 만물에 눈이 멀어 마땅히 행할 주연의 연기를 움츠리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발탁한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과 만물이 나를 떠나가던 찾아오던 초연한 가운데 그 분의 사인을 따라 혼신을 다해 구원의 은총을 그리는 연기를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