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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비행기술

새예루살렘 2009. 3.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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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2월 19일 목요일, 오전 01시 13분 52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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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비행기술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눅17:37절)


   뉴욕공항을 이륙한 직후 비행기 엔진 고장으로 허드슨 강에 안전하게 불시착하므로 승객 155명을 살린 기장 체슬린 셀렌버거씨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비행경력 19,000시간이면 하루 다섯 시간 이상을 10년 동안 계속 비행을 해야 쌓을 수 있는 경력입니다. 나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한 가지 일에 대한 노련한 전문가가 되려면 그 정도의 시간은 쏟아 부어야만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간이 육신의 세계에서 영의 세계 곧 땅의 세계에서 하늘의 세계로 진입하여 그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흡사 비행기 운행과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독수리는 다섯째 날에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제외된 짐승이며 먹이 또한 여섯째 날에 창조된 사람과 구분이 됩니다. 모름지기 인간이나 짐승은 그 먹이에 따라 체질이 결정이 됩니다. 근데 이 독수리를 인간의 육체(dead body)를 공격합니다. 사단은 인간의 육신을 집요하게 집어 삼킵니다. 하나님께서 옛 뱀 마귀에게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창3:14)고 선고하신 말씀은 무시무시한 내용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 없다는 선언이십니다. 그걸로 옛 뱀 마귀 사단은 그 운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우리는 거듭나서 영은 그리스도의 의로 살았지만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날까지는 사단의 집요한 추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은 버려야 하고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한 이중적인 존재로 이 땅에서 환난의 떡과 고생의 잔을 마시며 신음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육신마저 아무런 고통 없이 평안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건 아마 죽은 신앙일 겁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영육과 안팎의 싸움을 날마다 해야 합니다. 그리고 독수리 떼들이 육신을 공격하여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만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따라 비행연습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의 욕심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 독수리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 부리의 날카로움과 할퀴는 발가락의 힘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육체를 죽이고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또 해산의 고통을 주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라고 하십니다. 늘 당하는 육신에 대한 원한으로 끝까지 매달리며 탄원하는 과부와 같은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죽음에 버려질 육신의 즐거움과 소유욕으로부터 떠나 주님과 함께 영적비행을 하는 경건의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항상 우리 앞에서 천국의 플랫폼으로 항상 열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