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두려워 하지 말라

새예루살렘 2009. 2.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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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2월 11일 수요일, 오전 08시 24분 00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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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28-31절)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시인하면 세상이 미워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흡수되지 않는 인간의 심령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애굽과 같이 번창하고 풍성한 땅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지도 않고, 수용될 수도 없는 곳입니다. 말씀이 임하는 곳은 오직 가나안이었습니다. 또 바벨탑은 인간승리의 현장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려오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뜻이 모아져서 하늘에 닿으려는 곳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고,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세상에는 화평을 주러 오시지 않고 오히려 검을 주러 오셨다고 하십니다(마10:34)


   진리의 말씀이 들어가면 다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와 거부하는 자가 드러나서 서로 반목하고 미워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결국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핍박하듯이 육적인 사람이 영적인 사람을 미워하고 능멸하게 됩니다.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진리를 알고 그 안에서 남은 구원을 이루어가는 사람은 미움과 환난과 핍박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빛의 자녀들은 잘못하면 잘못하는 대로 얻어터지고, 잘하면 잘하는 대로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진리의 말씀을 터트려야 합니다. 아무 두려움 없이 그리스도 예수를 시인해야 합니다.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신상에 절하지 않기로 작정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시인하고 높이는 그들을 7배나 더 뜨거운 불 풀무에서도 머리털 하나 상치 않게 보호하십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조서에 의해 금지된 기도를 드리다가 사자 굴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틀어막은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믿는 아버지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사신 하나님이십니다. 여전히 활동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만유의 주재이십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두 마리에 한 앗사리온에 팔리고 두 앗사리온을 주면 덤으로 한 마리를 끼워 다섯마리를 주는 값없는 참새도 하나님이 결재하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단과 세상은 오직 우리의 육신만 공격할 뿐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원수가 내 살을 먹으려고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시27:2)고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육신은 사단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로 인해 진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을 번호까지 다 매겨 놓으셨습니다. 심지어 머리카락이 빠져도 몇 번째 머리카락이 빠진지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날마다 점호를 하시는 하나님, 그분은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