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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금지 팻말

새예루살렘 2008. 7.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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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오전 07시 25분 43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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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금지 팻말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미7:19절)


  죄 사함을 받은 복은 엄청나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새 생명을 얻은 부차적인 축복이지만 죄 사함이 주는 자유, 평안, 확신은 새로운 인생의 정체감을 형성하게 한다. 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망의 청구서가 날라들고, 율법이 순찰을 돈다. 그 뒤를 따라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문다. 하나님의 진노가 주는 느낌은 총체적인 스트레스이다. 무엇이든지 ‘싫다’고 느껴지는 것은 내가 진리의 복음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증거이다. 나의 운명과 배경, 환경과 형편 그리고 외모 등으로 짜증이 나는 것은 결코 그것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쾌적한 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죄 사함의 확신이 그 기초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우리 허물을 덮고 그 사실에 대해 기억을 상실하신다(사43:25) 사람으로부터 비방을 당하는 일과 하나님의 죄 사함은 일치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찾아와서 내 뱉는 고백을 들으시고 죄를 세탁기처럼 깨끗하게 하시기도 한다. 주홍 같아도 눈과 같이 진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그 마음과 생각을 표백하신다(사1:18절) 놀라운 은총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죄를 야구 선수처럼 멀리 던지신다. 동서로 분리시키신다(시103:12)


  성막은 동쪽에서 서쪽을 들어갔다가 다시 동으로 나온다. 고로 우리의 죄는 등 뒤에 던져졌다. 앞에는 없다. 만약 우리 앞에 있다면 하나님을 뵈올 수 없다. 죄인은 진리를 알 수 없다. 아니 진리를 피한다. 죄 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의 생명을 사모하는 자는 죄 사함을 받은 증거이다. 왜 성령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죄인에게는 결코 성령이 역사하지 않는다. 또 우리의 자백을 따라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불의한 생각을 정결하게 하신다(요일1:9) 더러워진 그릇을 설거지 하듯 계속해서 다시 씻어주신다. 천번만번 깨끗하게 하신다.


  그렇게 해도 되냐고 묻지 마라. 그건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의 폭과 너비와 높이와 길이를 모르는 소리이다. 아직 율법 아래에서 그 엄한 소리를 듣고 있다는 방증이다. 율법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만 말한다(롬3:19) 율법을 듣고 있는 사람은 죄인이며 남의 죄를 정죄하게 된다. 그러나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에 빠뜨리고 발로 밟고 ‘낚시 금지’ 팻말을 붙이듯이 용서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자꾸 건지려고 한다. 사단이 ‘대적’(against)하기 때문이다. 마귀는 우리의 대적이고 우리는 그의 대적(against)이다. 우리는 이 대적자로부터 확실한 승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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